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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뜸의 효능

쑥뜸의 효능

뜸이 질병을 치료하는 원리는 쑥을 태워 가하는 열과 쑥의 유효성분 및 쑥이 탈 때 생성되는 200여 종의 성분이 복합적으로 상승작용을 하는 것으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뜸 치료는 백혈구와 적혈구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뜸을 뜨면 백혈구의 수가 평상시 보다 2~3배나 늘어나 면역물질이 생기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백혈구는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들과 싸워서 그것들을 잡아먹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우리 몸에 염증이 생겼을 때 그 곳에 제일 먼저 백혈구 가 모이고 백혈구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쑥뜸이 백혈구 수치를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염증을 다스는 데에 효과 가 많다. 뜸을 뜨면 국소 부위에서 백혈구가 다량으로 증가하여 통증을 멈추게 된다. 때문에 벌레에 물리거나 쏘였을 때, 베이거나 찔렸을 때 뜸을 뜨면 약이 전혀 필요 없이 1~3일 만에 깨끗이 낫게 된다. 왜? 외부의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백혈구가 있기 때문이다. 뜸을 수개월간 계속하면 적혈구 수치가 현저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이 임상으로 확인되었다. 적혈구가 증가 한다는 것은 그 만큼 산소를 조직에 많이 운반하게 된다는 것으로, 산소가 많이 운반되면 조직의 활동력이 강해 져 건강하게 되고 병에 대한 저항력이 좋아 진다는 의미이다.

둘째, 뜸 치료는 진통과 소염작용을 한다.

쑥뜸의 두드러진 작용중 하나는 통증에 대하여 독특한 진통작용을 가지고 있다. 뜸이 통증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픈 부위의 자율신경이 다른 곳보다 긴장된 것을 이완시키기 때문이라고 사료된다. 뜸은 모르핀보다 무려 25배나 강력한 진통효과를 지니고 있는 엔돌핀을 뇌에서 분비시킨다. 또한 쑥이 탈 때 나오는 모카인은 마취작용이 있어 국소마취 효과까지 지니고 있다. 쑥 연기를 벌에 쏘이면 아무리 사나운 벌이라도 순해지는 것도 그래서이다. 이는 상처나 질병 치료에 필요한 기본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셋째, 뜸 치료는 세포의 성장분열을 왕성하게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온열작용으로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병이 든 국소 조직을 개선시킨다. 체온이 낮으면 동물의 세포활동은 둔해지나 평균체온이 약간 상승하면 활발해져 왕성한 성장분열을 하게 된다. 고맙게도 뜸과 숙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으로 쑥뜸이 발생시키는 열에너지와 쑥이 탈 때 생성되는 200가지의 물질은 상상할 수도 없는 효력을 발생한다. 쑥뜸은 경락의 기를 소통시켜 에너지 순환을 도움과 동시에 육장육부의 경락이 잘 소통되게 한다. 쑥뜸을 뜨면 경락의 수혈을 선택하여 불균형의 기혈에 쑥 성분과뜸의 열과 적당한 자극에 의해 기혈이 막힌 것이 뚫리면서 몸이 균형 잡힌 조화를 이루게 되어 건강하게 된다. 인체는 기와 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기혈이 원활하게 순환한다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건강을 유지하게 된다. 어떤 원인으로 인해 기혈이 막히면 그것이 병의 원인이 되어 경락과 수혈에 영향을 주어 반응이 나타난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몸에 고장이 나게 되는 데 쑥뜸을 뜨면 막히거나 소통이 잘 안된 그 부분에 혈액이 몰려 충혈이 생기게 하는 데 말초부의 미세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넷째, 쑥뜸은 히스토트킨이란 면역 단백질을 생성하여 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피부에 작은 화상을 입힘으로써 세포가 분해되어 나온 특수 단백체가 혈액 중에 흡수 되어 전신에 돌고 생명력이 약한 세포나 병이 있는 곳에 자극하여 재생의 반응을 하여 질병으로 부터의 회복을 빠르게 해 준다.

다섯째, 쑥뜸은 각종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치료 작용에 도움을 준다.

열 자극이 신경계에 영향을 줌으로써 5장 6부의 활동이 원활 해 지며 호르몬의 분비에 변화가 일어나게 한다. 호르몬은 내분비 기관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우리 몸의 기능을 조절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분비물이다. 노하수체는 성장호르몬을 비롯하여 혈압조절, 자궁수축, 소변양 조절에 관련된 호르몬을 분비하고, 갑상선은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발육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며, 부갑상선에서는 칼슘대사를 원할 하게 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체장의 랑게르한섬에서는 당대사 조절 호르몬 인슐린을 분비하며, 부신에서는 무기질, 수분대사 조절 호르몬을 분비하고, 정소와 난소에서는 각각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을 분비한다. 분비량이 적거나많으면 여러 가지 병이 생기게 된다. 뜸이 호르몬 분비에 대한 조절 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실험과 임상 결과 밝혀졌다. 특별한 이유 없이 임신이 안 되었던 사람이 뜸을 뜨고 나서 수태를 하였다는 임상이 많다. 남성 또한 조루, 불감증, 임포텐츠에 효과를 많이 보았다는 경우가 많다.

여섯째, 쑥뜸을 뜨면 신경통이나 신경마비에 큰 효과가 있다.

호르몬과 신경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경은 반사작용과 근육을 움직여 신체 운동을 하도록 하는데 피부아래에 있는 근육에는 신경작용에 민감한 곳이 많은데 이것을 반사점이라고 하는데, 이 반사점에 쑥뜸을 뜨면 내장, 순환계, 내분비계등의 기능을 반사적으로 조절하게 된다. 자율 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나누어지는데, 이 두 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 자율 신경조율증이 오는데, 이 경우 쑥 뜸을 뜨면 아주 효과 가 있다. 위나 장 기관에 병이 생겼을 때 등과 허리 또는 손과 발에 쑥뜸을 뜨면 신경을 통하여 등과 허리, 손, 발에 반응점이 나타나 그 반응점을 이용하여 반사적으로 내장의 기능을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가게 하기 때문에 좋아 지는 것이다. 서양의학에서는 이 반사회로를 피부, 근육에서 척추, 내장과 결합된 신경의 연결이라고 하는데, 동양의학에서는 이것을 경락이라고 한다. 신경이 아플 때나 신경이 마비되어 운동이 곤란 할 때에 경혈을 잘 선정하여 뜸을 뜨면 아주 좋다.

일곱 번째, 쑥뜸은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자율신경 실조가 개선되어 불면증이 낫는 경우가 많다.

4. 쑥뜸의 기능

1). 스스로 알아서 치료

현대의학의 진수인 MRI나 CT 기능보다도 더 확실하게 병을 잡아내어 스스로 치료하게 프로그램 되어 있어 어떤 약보다도 효능이 좋고 간편하고 저렴한 것이 강점인 아주 훌륭한 쑥뜸인 것이다. 현재 앓고 있는 병뿐만 아니라 과거에 앓고 있었으나 비록 미미하여 지금은 증상으로 나타나 있지 않고, 인체에 잠재 해 있는 여러 병의 원인까지 찾아내어 고치는 놀라운 명약의 기능이 있다.

쑥뜸기운이 경혈로 스며들어 경락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면서 막힌 경혈을 뚫어주고 노폐물이 있으면 분해하여 배출하고 몸속의 병세를 판별하여 치료 순서를 정하여 신체의 이상을 주는 급한 것부터 계속적으로 치료하여 나간다.

신체에 유입된 쑥뜸 기운은 곧바로 소진되는 것이 아니라 대충 30대는 4년 , 40대는 3년, 50대는 2년, 60대는 1년 간 몸속에서 유주순행하면서 병을 다스리고 면역체계를 보강해 준다. 이 때문에 뜸 치료 후에도 몸이 점점 활력이 넘치고 건강하여 진다. 현대의학의 어떤 장비로도 찾아내지 못하고, 맥진의 달인도 감지하지 못하는 미세한 병변과 오래된 병력을 쑥뜸 기운이 찾아내어 몸의 이상이 있는 곳에 자극을 전달한다.

간경화 환자를 치료하다보면 제일 먼저 뜸 감이 나타나는 곳이 간 부위가 아니라 비장으로 비장에 통증이 먼저 나타난다. 그 이유는 간을 고치기 위해 쑥 기운이 비장을 먼저 고치고, 그 쑥 기운이 경락을 유주순행하면서 병중의 치료순서를 결정하여, 그 순서대로 3번까지 고치는데, 첫 번째 통증은 강하게 두 번째는 반 정도로, 세 번째는 아주 약하게 쑥뜸감이 나타난다.

쑥 기운은 스스로가 급한 곳부터 고친 다음에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스스로 고쳐 나간다. 쑥 뜸은 살찐 사람은 살이 빠지고 마른 사람은 살이 찌게 한다.

2). 제독

뜸은 혈중 및 생체내의 각종 독소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분해, 가스와 물, 그리고 더 이상 분해되지 않는 끈적끈적한 물질을 체외로 배출한다. 또한 산성화된 혈액의 성분을 원래의 약알칼리성 혈액으로 바꾸어 놓는다. 혈관을 확장시켜 산성혈액으로 인해 경화될 모세혈관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는다. 식사를 하고나서 뜸을 뜨기 전에 소변을 보고 뜸을 뜨더라도 쑥뜸을 뜨고 나자마자 곧 배가 고프고 소변을 다시 보아야 하는 체험을 많이 한다. 그것은 뜸뜨는 동안 신진대사가 아주 활발하였다는 의미이다.

중환자가 간접 뜸을 일주일정도 시구하고 나면 식욕이 왕성 해 지는데, 그것은 뜸 기운이 체내의 독소나 노폐물을 분해 배설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뜸 기운이 말초의 혈관을 확장시켜 전신의 혈액순환이 순조롭게 됨으로써 많은 조혈이 요구됨에 따라 신진대사고 자연히 왕성해져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5. 명현반응

쑥뜸은 자연 치유 요법이므로 아무 부작용이 없으나. 뜸을 뜨면 나타나는 현상 중 가장 흔한 것이 뜸자리의 발진과 가려움이며 심한 증상으로는 전신 가려움증이 있다. 뜸자리가 저리고 아프기도 하며 혈액순환 장애. 두통, 피로감, 오한, 발열, 식욕감퇴, 설사, 변비, 상기, 고혈압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여기저기가 아프거나 몸이 무거워지는 등등 예기치 못한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들을 뜸의 부작용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동양의학에서는 명현현상 또는 호전반응 이라 하여 질병치료의 중요한 단서로 본다.

생체에 가해지는 약물 또는 침 뜸의 자극에 반응하여 축적된 노폐물이 호 홉과 피부를 통해서 가스, 땀, 설사 등의 형태로 나타나거나 모세혈관이 확장되는 상기 등은 무력하던 기능들이 활발하게 움직여 회복되어 가는 과정임을 암시, 부작용이라기보다는 호전반응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명현현상은 뜸을 중단하여 보통 1주 정도면 없어지지만 2-3회 반복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심하면 2-3주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혹 전신에 발진이 생기고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가려울 때는 뜸을 중단하고 전문한의사와 상의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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